바쁜 아침,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든 유부초밥 도시락 이야기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급식 종사자 파업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아이들 도시락을 싸게 되었네요ㅜㅜ
하지만 내장고에 있는 몇 가지 재료와 약간의 창의성만 있으면, 시간도 절약하면서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엄청나게 맛있는 유부초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울프헤라가 냉장고에 있던 당근, 애호박, 스팸으로 만든 볶음밥을 활용해 유부초밥 도시락을 준비한 이야기 소개해드릴께요^^
냉장고 속 흔한 재료가 특별해지는 순간
냉장고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보인 건 다소 흔한 재료들이었어요.
바로 당근, 애호박, 스팸. 시간은 없는데 이 재료들로 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볶음밥이 떠올랐죠.
하지만 단순한 볶음밥 도시락이 아닌, 좀 더 특별한 메뉴로 변신을 시키고 싶어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고, 특히 아이들은 한입 크기로 먹기 편하고, 보기에도 예쁘니까 도시락으로 제격인 것 같아요.
빠르고 맛있는 볶음밥 레시피
재료손질
당근과 애호박은 잘게 다지고, 스팸은 조금 더 크게 깍둑썰기를 해서 준비합니다.
혹시 전날 시간이 된다면 미리 해놓고 자면 아침에 훨씬 여유롭고 좋아요^^
손질한 재료를 각각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신선함도 유지되고, 아침에는 바로 조리만 하면 되니까 부담이 줄어들지요.
유부관리
유부는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면 맛이 짜거나 기름이 많을 수 있어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맛있게 볶아주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과 애호박 스팸을 먼저 볶아 향을 만들어줍니다.
이후 밥과 함께 넣고 볶으면 완성되는데 간장은 조금만 넣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올려줬어요.
볶음밥이 완성되면 참기름 한 방울과 깨소금을 뿌려 고소함을 더하면 기본 볶음밥이지만 맛은 업그레이드 된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부초밥 완성
완성된 볶음밥을 이제 유부 안에 넣을 차례입니다.
유부는 미리 찬물에 행궈서 기름기와 물기를 제거해줬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유부 가운데를 벌려 적당히 채우면 끝!!
여기서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사각 모양의 유부가 유부초밥을 만들기 아주 편해요^^
바쁜 아침에도 요리가 사랑이 된다.
냉장고 속 흔한 재료도 엄빠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도시락으로 변실할 수 있어요.
시간은 부족하지만,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은 무한이잖아요^^
여러분도 바쁜 아침에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하지만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어 보세요.
준비 과정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은 아이들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행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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