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괜히 생각나는 그 메뉴, 바로 부침개죠.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낸 바삭함에, 고소한 채소향이 올라올 때의 그 기분!
하지만 꼭 비가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만 있으면 언제든 뚝딱 만들 수 있는 야채 부침개 레시피,
오늘은 저희 집에서 자주 해먹는 야채 듬뿍 부침개 만드는 과정을 공유해볼게요. 😊
🥬 부침개, 왜 이렇게 끌리는 걸까요?
쫀득쫀득한 식감,
기름에 구운 고소한 풍미,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완벽한 활용도까지!
게다가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만 모아도 금세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자주 찾게 되는 집밥 메뉴 중 하나예요.
오늘은 양파, 새송이버섯, 당근, 애호박을 활용해서
고소하고 바삭한 부침개를 만들어볼게요.
🧅 오늘의 재료는? 냉장고 속 채소 총출동!
딱 봐도 건강해 보이는 재료들이죠?
한입 먹으면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눈으로 보기에도 색감이 너무 예뻐요.
📌 사용한 재료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1개
당근 1/3개
애호박 1/2개
부침가루 1컵
물 약 2/3컵
식용유 적당량
부침가루 덕분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잘 나요.
바삭함도 살고, 실패 확률도 줄어드니 초보자분들께 추천해요!
🔪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볼까요?
부침개는 재료 손질이 반이에요.
모든 채소를 잘게 다져야 반죽도 잘 섞이고,
굽고 나서도 모양이 예쁘게 잡히거든요.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새송이버섯은 결대로 잘게 다지고,
당근과 애호박도 곱게 채 썬 다음 가로로 한 번 더 썰어주었어요.
특히 새송이버섯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한 번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는 게 좋아요.
🍳 Tip!
너무 곱게 다지면 식감이 없고, 너무 크면 잘 안 익어요.
균일한 크기로 손질하는 게 포인트예요.
🥣 반죽 만들기, 바삭함의 핵심!
손질한 채소를 볼에 담고,
부침가루 1컵을 넣은 다음
물은 2/3컵 정도만 먼저 넣고 섞어봤어요.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반죽이 묽어지고,
그러면 부침개가 흐물흐물해져요. 😅
🥄 반죽 농도 체크 팁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봤을 때
천천히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딱 좋아요.
🔥 팬에 지글지글, 노릇노릇하게 구워봐요
이제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올려줬어요.
중불에서 3분, 한 번 뒤집고 나서 2~3분 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한 번 뒤집은 후에는 뒤집개로 꾹 눌러주는 게 포인트!
기름에 더 닿게 되어 바삭함이 배가돼요.
기름을 너무 많이 쓰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키친타월로 팬을 한 번 닦고 구워도 좋아요.
🥢 드디어 완성! 가족들과 함께 시식
노릇하게 구운 부침개를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리자마자
아이들이 먼저 젓가락을 들었어요. 😆
한 입 먹더니 “엄마, 이거 진짜 맛있다~”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
속으로 뿌듯함이 가득했답니다.
남편도 "이거 하나로 밥 두 공기 먹겠는데?" 하면서
메인 반찬처럼 먹더라고요.
은은한 채소 향과 고소한 바삭함,
기름에 구웠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야채전의 깔끔한 맛이 느껴졌어요.
💬이 부침개, 매주 먹고 싶다
냉장고 속 채소만 있으면 언제든 만들 수 있고,
별다른 간 없이도 맛있어서 저희 집에서는 정말 자주 해먹어요.
다음엔 여기에 김치 조금 넣고 김치야채부침개로도 도전해보려구요.
주말 아침이나 간단한 저녁 반찬, 아이 간식으로도 완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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