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처럼 피어난 우정, 심원갈비에서의 따뜻한 식사봄바람 살랑살랑 불던 어느 날, 벚꽃이 한창이던 그때—광주에서 사는 친구가 화순까지 내려왔어요.“야~ 벚꽃도 봤겠다, 맛있는 거 먹자!” 하더니울프헤라 부부를 데리고 간 곳은 바로 화순의 자랑, 심원갈비!늘 가도 질리지 않는 그 맛, 오늘은 친구의 한턱 덕분에 더 특별했습니다. 갈비 4인분, 먹기 좋게 잘라서 한 상 가득자리 잡자마자 주문한 건 역시 돼지갈비 4인분.이곳의 특징은 갈비를 미리 노릇하게 구워서 내어주신다는 점이에요.고기 한 판이 커다란 접시에 나와서,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됩니다!!윤기 자르르~ 육즙 가득~첫 입부터 “와…!” 소리가 절로 났어요. 봄날의 상차림, 된장찌개와 봄나물의 조화고기만 맛있는 게 아니죠.심원갈비의 진짜 매력은 ‘밑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