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겹벚꽃 개화상황 봄바람 가득한 부모님과의 여행

따뜻한 봄날, 하늘도 유난히 맑았던 날,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순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봄 하면 역시 벚꽃이죠? 그런데!

순천 선암사에는 일반 벚꽃보다 더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겹벚꽃이 피는 명소가 있답니다🌸

겹겹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겹벚꽃을 기대하며 찾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지금부터 순천 선암사 겹벚꽃 개화 상황과

부모님과 함께한 따뜻한 하루를 소개해볼게요 :)

🚗 선암사 방문 정보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전화: 061-754-5247

운영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전용 주차장 있음 (주차비 무료)

🚶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꽃길

전용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 아주 편했어요.

차를 세우고 선암사 입구로 향하는 길에

벚꽃이 흩날리며 마치 꽃비가 내리는 것처럼 아름다웠어요!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답니다.

걷는 길이 대부분 평탄해서

연세 있으신 부모님도 무리 없이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요.

우리 아버지는 벌써 반팔차림으로 봄을 맞으셨더라고요 😄

 

🌲 편백나무 숲길과 계곡 소리

입구를 지나 중간쯤에 이르면

편백나무 쉼터가 나와요.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맑고 상쾌한 공기가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줘요.

게다가 옆으론 계곡이 졸졸 흐르며 시원한 소리를 들려줘요.

조용한 산사 분위기와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명상하는 기분도 들었어요.

⛩️ 전통 건축의 멋, 승선교

선암사의 상징적인 다리 승선교도 잊지 마세요.

전부 돌로만 쌓아 만든 이 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올 만큼 멋있어요.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조상들의 지혜가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순천 선암사 겹벚꽃 개화상황은?

기대하던 겹벚꽃을 보기 위해

선암사 안쪽까지 올라갔어요.

멀리서 보이는 핑크빛 벚꽃에 마음이 설레었지만...

아쉽게도 겹벚꽃은 아직 몽우리 상태였습니다 😭

가까이서 보니 꽃망울이 토실토실하게 올라와 있고

이번 주말엔 조금 이를 것 같고,

다음 주 주말쯤이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방문하시면 몽우리 상태의 벚꽃을 보실 수 있고,

4월 셋째 주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겹벚꽃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동백나무와 멋진 소나무도

겹벚꽃은 아쉬웠지만,

선암사 안쪽에서 예쁜 동백나무도 볼 수 있었어요.

“꽃이 없어도 좋다~ 이 자체로 좋다~”

어머니는 자연 그 자체를 즐기시며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기셨어요.

또 위로 길게 뻗은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마치 선암사를 지키고 있는 듯한 포스를 자랑했답니다.

🍱 부모님과의 봄 나들이, 소중한 시간

겹벚꽃은 조금 이르긴 했지만

따뜻한 날씨, 맑은 하늘, 시원한 계곡 소리,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한 여유로운 산책은

그 무엇보다 값진 봄날의 추억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봄,

순천 선암사 겹벚꽃이 만개할 시기를 잘 맞춰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해보세요!

💡 순천 선암사 겹벚꽃 팁 정리

겹벚꽃 만개 예상 시기: 4월 셋째 주 (~20일경)

가족 단위 나들이 추천: 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 편해요

입장료/주차료 무료: 가성비 최고의 자연 힐링 여행지

추천 포인트: 승선교, 편백 쉼터, 계곡, 동백나무

참고사항: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고 오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