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구멍치기 계곡 낚시대 만드는 방법

올해 여름에 스노클링을 하면서 그냥 묶음추로 아이들과 물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울프헤라는 낚시꾼이기 때문에 손맛을 더욱 느끼고 싶어서 스노클링이나 구멍치기  계곡 낚시를 할 때

 

사용 할 수 있는 낚시대를 내돈내산 구입하고, 채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스노클링 구멍치기 계곡 낚시대 만드는 방법 내돈내산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온라인에서 5개에 만원주고 구입한 구멍치기 스노쿨링 낚시대 입니다!!

 

5개에 만원이기때문에 개당 2천원정도 하겠네요^^

 

그러면 낚시대를 꼼꼼히 관찰해보고,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손잡이는 푹신한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낚시대도 오렌지 색상이라서 분실우려도 적고, 아이들이 들고 다녀도 찾기도 아주 쉬울 것 같습니다^^

초리대 끝에는 실이 달려 있는데 매듭을 하나 만들어주고, 올가미 매듭법을 활용해서 낚시대 길이만큼 합사 낚시줄을 묶어줍니다!!

 

합사 낚시줄을 묶어주는 이유는 딱 하나!!

 

튼튼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죠^^

낚시줄에 클립형 도래를 달아주는데 도래 두개를 달아준 이유는 아래쪽에는 봉돌을 달아주기 위해서고, 위 쪽 도래에는 낚시 바늘을 달아주기 위해서입니다^^

 

클립형 도래를 달아주면 어종에 따라서 바늘도 빠르게 바꿀 수 있고, 물살에 따라서 봉돌도 바로바로 바꿔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든 스노클링, 구멍치기용 낚시대라서 별도의 보관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다이소 매장에서 잘라쓰는 매직테이프를 구입해왔습니다!!

 

잘라쓰는 매직테이프는 일명 찍찍이죠^^

 

찍찍이 안쪽으로 바늘을 넣어 보관하니까 낚시 바늘을 정말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겠어요!!

스노클링, 구멍치기, 계곡 낚시대를 모두 만들었으니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할아버지와 함께 초등학생 아들이 실전에 투입됩니다^^

바늘도 합사 낚시줄을 사용했더니 엉킴이 심해서 나일론 낚시줄로 변경했네요!!

 

바늘과 도래의 위치도 변경하니까 물고기들이 경계하는 것이 조금 더 줄어들었네요^^

 

낚시 바늘에 지렁이만 끼워서 낚시대만 주면 아들 녀석이 10초에 한마리씩 잡아 올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

 

잠깐 놀았는데 아주 많은 용치놀래기를 잡았습니다!!

 

다음에는 구멍 봉돌을 이용해서 채비를 변형하고 낚시를 해봐야겠어요^^

 

어떤 채비가 효과가 좋은지 열심히 테스트해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스노클링 구멍치기 계곡 낚시대 만들어서 벌써 본전 뽑은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